(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양준혁 야구재단이 10일 전주 진북초등학교에서 '최형우 베이스볼 캠프'를 연다.
최형우(34·KIA 타이거즈)의 모교인 진북초교에서 최형우를 포함한 김세현, 나지완, 김민식(이상 KIA), 박정권, 박정배, 박재상(이상 SK 와이번스), 장원삼, 손주인, 김상수(이상 삼성 라이온즈) 등 총 10명의 전·현직 프로야구선수가 일일 코치로 나서 전라도 지역 5개의 초등학교(군산 중앙초, 군산 신풍초, 군산 남초, 전주 진북초, 여수초) 야구부와 최형우 꿈나무 장학생에게 타격, 내·외야 수비 등을 가르친다.
최형우는 올해 초 양준혁 야구재단에 2억원을 기부했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이 후원금으로 7월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8월 청소년 야구 드림 페스티벌을 열었다. 또한 최형우 꿈나무 장학생을 선발하여 초, 중, 고등학교 야구선수 20명에게 야구용품을 후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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