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음원 서비스인 지니뮤직은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신규 음원·음반에 관한 독점 유통 계약을 다시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지니뮤직은 계속 '도매상'으로서 YG엔터의 새 음악 콘텐츠를 타 음원 서비스에 유통하고 수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YG엔터의 소속 가수와 그룹으로는 '빅뱅', '싸이', '블랙핑크' 등이 있다.
애초 지니뮤직은 YG엔터,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3대 기획사와 모두 음원 독점 유통에 관한 계약을 맺고 있었다.
이 중 JYP·SM과의 유통 계약은 지난달 시효가 끝나 한시 계약 연장이 된 상태다. 지니뮤직 측은 JYP·SM과의 재계약 추진 여부에 관해서는 아직 따로 공개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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