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등 2천여명이 참가한 '제1회 서문가요제' 연말 왕중왕전이 오는 9일 대구 서문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서문가요제 예선(매주 수·토요일)과 월 결선(매월 말), 시즌 결선(상·하반기 2회)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상·하반기 시즌 결선을 통과한 10팀(대구 7팀, 경북 1팀, 서울 1팀, 부산 1팀)이 왕중왕전에서 실력을 겨룬다.
1, 2부로 나눠 진행하며 시상식 전 초청가수 공연을 마련한다.
총 상금 규모는 1천500여만원이다. 최종 우승자에게 2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가수 데뷔 특전을 준다.
우승자는 가수 김정민의 히트곡 '굿바이 마이 프렌드'를 작곡하고 임재범 5집 앨범 프로듀스로 활동한 최남욱씨에게 곡을 받아 음원을 제작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문가요제가 국내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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