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연말을 맞아 겨울 정원의 낭만을 보여주는 별빛축제가 8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막했다.
내년 1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산타&눈꽃 퍼레이드와 캐럴 댄스, 캐럴 마칭밴드공연 및 마술, 마리오네뜨 인형극 등이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매일 오후 6시30분과 7시30분에 순천만정원 서문 일원에서 열리며 마술과 마리오네뜨 인형극은 매주 금·토·일요일과 성탄절 등에서 선보인다.
국가정원의 수목과 조화를 이룬 라이트 가든과 어린이들을 위한 스노우볼, 애니메이션 캐릭터 조명 등이 순천만정원을 수놓게 된다.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별빛관측소도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전야인 24일 오후 6시에는 습지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유명 뮤지컬 배우 서범석 씨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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