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8일 낮 12시 58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서쪽 101㎞ 해상에서 여수선적 쌍끌이 대형기선저인망 어선 K호(60t) 선원 강모(48·전남 여수)씨가 실종됐다며 동료 선원들이 해경에 신고했다.
선원들은 이날 낮 바다에 놓은 그물을 끌어올리려고 준비를 하던 중 강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해경에 말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5천t급 경비함정 1척을 사고 해역에 보내 실종된 선원을 찾고 있다.
해군 제주기지전대와 남해어업관리단에도 수색을 요청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사고 해역에는 순간 최대풍속 16∼18m로 강풍이 불고 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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