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새 어업지도선 2019년 배치…중국어선 단속 탄력

입력 2017-12-10 09:32  

울릉도 새 어업지도선 2019년 배치…중국어선 단속 탄력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릉군이 크기가 작고 낡은 어업지도선을 새 배로 바꾼다.
울릉군은 2019년 4월까지 도비와 군비 50억원을 들여 60t급 어업지도선을 만들어 배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새 어업지도선 정원은 승선원 5명, 승객 10명 등 15명이다.
평균 속도는 25노트(시속 46.3㎞)다.
어업지도선은 연근해 불법어로 관리, 조난어선 예인, 인명구조, 응급환자 수송 등 다양한 일을 한다.
기상악화 때 중국어선이 울릉도 인근에 대피하면 해양수산시설 피해를 막기 위한 관리활동도 한다.
그러나 현 어업지도선은 낡아서 고장이 잦은 데다가 크기가 작고 속도가 느려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울릉도와 독도를 담당하는 유일한 어업지도선인 경북202호는 1992년 건조됐다.
크기가 27t급으로 비교적 작아 파도가 2m만 넘어도 운항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평균 속도도 16노트(시속 30㎞)에 불과하다.
김철환 울릉군 해양수산과장은 "새 어업지도선을 배치하면 어업지도관리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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