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관왕 이정은(21)이 한국체대 주최 원포인트 클리닉과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이정은은 8일 경기도 고양시 올림픽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체대의 스포츠 스타 재능기부 프로그램에서 팬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고 사인도 선물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 1위, 다승,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휩쓴 이정은은 이날 추운 날씨 속에서도 팬들에게 드라이브샷과 어프로치샷, 퍼트 등의 기술과 요령을 지도했다.
한국체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정은은 레슨이 끝난 뒤 클럽하우스에서 팬들에게 모자에 직접 사인을 해주며 기념 촬영을 했다.
한국체대는 앞으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등 학교 스포츠 스타들의 원포인트 레슨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조 한국체대 총장은 "스포츠 스타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다양한 만남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