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는 고급콜걸" 암시한 슬로베니아 잡지 결국 사과

입력 2017-12-09 01:2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멜라니아는 고급콜걸" 암시한 슬로베니아 잡지 결국 사과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과거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고급 '콜걸(매춘부)'로 일했을 가능성을 암시했던 한 잡지사가 8일(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에게 공식 사과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멜라니아 여사의 모국 슬로베니아의 여성 잡지인 '수지'는 지난해 8월 한 기사에서 멜라니아 여사가 과거 '엘리트 에스코트 서비스'를 부업으로 제공하는 한 패션모델 에이전시에서 일했다고 보도했다.
'엘리트 에스코트 서비스'란 신분이 높거나 부유한 남성 고객을 상대로 전업 매춘부가 아닌 일반 여성이 비밀리에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수지는 사과 성명에서 "그 기사는 마치 멜라니아 트럼프가 에스코트 일을 한 것처럼 이해됐다"면서 "우리는 그 부분에 대한 어떤 증거도 없다. 따라서 사과한다"고 밝혔다.
수지는 또 "우리는 '트럼프 여사'를 모욕할 어떤 의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슬로베니아에 있는 변호사를 통해 이 잡지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을 걸어놓은 상태로, 이 잡지의 이날 사과는 합의 조치의 일부라고 AP는 전했다.
슬로베니아에서 출생한 멜라니아 여사는 유명 모델로 활동하던 199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왔고, 1998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결혼했다.



lesl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