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박장규·유성구 서인석·중구 전충립 주무관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10일 공직사회 표본이 되는 청렴하고 열심히 일하는 올해의 청렴 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
주인공은 대덕구 사회복지과 박장규 주무관, 유성구 자치행정과 서인석 주무관, 중구 경제기업과 전충립 주무관이다.
시는 소속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이들 3명에 대해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시민사회단체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후보자들의 공적사항을 중심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청렴도와 업무 창의성, 대외활동 등 공적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2차 검증을 벌였다.
대덕구 박장규 주무관은 사랑의 연탄, 후원행사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업무적으로는 경로당 또는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주고, 공사 직접 설계·시공실명제·준공검사 사전점검제 등 시책을 개발·운영하는 전문성을 갖춘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성구 서인석 주무관은 노인 무료 급식 활동, 소외 계층을 위한 공연활동, 저소득층 보일러 무상교체 등의 활발한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명절 선물 받기를 거절하는 등 청렴한 공무원으로 인정받았다.
중구청 전충립 주무관은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업무를 맡아 착실히 수행하고 평소 공정한 일 처리와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공직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유도하고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올바른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1998년부터 '올해의 청렴 공무원'을 선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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