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신설안·국정원법 개정안 저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자유한국당은 9일 "12월 임시국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경도된 일방적 입법폭주를 막아내고 민생을 살피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희경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임시국회에 임하면서 밀실야합에 의한 예산 통과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부터 하는 게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법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없어야 할 법을 만들고 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문제"라며 "한국당은 이번 임시국회를 통해 '옥상옥' 조직이자 검찰의 정치화를 가속화 할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안과 대공수사권 포기 선언이자 정보기관 무력화 시도인 국가정보원 개혁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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