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영월, 평창·정선·홍천 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춘천 등 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특보가 내려진 곳에는 현재 눈발이 날리고 있으며, 원주에는 0.3㎝의 적설량을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내륙과 산지에 3∼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과 산지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 북부 산지와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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