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 40분을 기해 경기 용인시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11시 기준 용인 지역의 적설량은 5.8㎝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기상청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7시까지 가평, 양평, 파주,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남양주, 구리, 의정부 등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11개 시·군에 차례로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바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많게는 3∼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남부지역에는 눈이 비로 바뀌는 곳도 있어 조만간 대설주의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며 "눈이 내린 곳에서는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보행 및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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