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서 시민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 기본구상'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12일 오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해수부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자와 부산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해수부는 지난달부터 시민단체와 학계, 지역 전문가가 함께하는 통합개발 추진협의회 및 부산시 등과 논의를 거쳐 신정부 국정과제인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 기본구상' 초안을 마련했다.
해수부는 기본구상 초안에 대한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향후 최종안 작성 시 반영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추진했다.
이날 해수부는 부산항 북항 일원을 7대 권역으로 나눠 각각의 특화된 기능을 살리도록 하는 기본구상을 소개하고, '사람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신(新)해양산업 중심지 육성'이란 비전을 제시한다.
j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