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C9B4AC1650009ED0A_P2.jpeg' id='PCM20170612003205887' title=' ' caption='[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 />
분당 브랜드센터서 매장 및 상품 안내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주식회사 C&C는 11일 한국암웨이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브릴(Aibril)을 적용한 '암웨이 로봇 서비스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내년 3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암웨이 브랜드센터에 에이브릴을 적용한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에이브릴은 IBM의 AI 왓슨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서비스로 한국어 대화와 이미지 인식 기능 등을 제공한다.
자율주행과 음성 대화가 가능한 이 로봇은 방문객에게 매장과 주요 상품을 안내한다. 방문객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댄스와 구호 외치기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한다. 제작은 국내 로봇 개발사인 로보케어가 맡는다.
SK C&C는 로봇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문제점 진단과 해결도 지원할 예정이다.
SK C&C 도지헌 전략사업본부장은 "암웨이 AI 로봇을 시작으로 국내 컨시어지 로봇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유통은 물론 산업 곳곳에 에이브릴 기반의 로봇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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