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년층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로 청춘' 사업에 올해 전국 16개 권역에서 1만3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11일 밝혔다.
'문화로 청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노년층의 문화 향유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다.
올 한해 전국 333개의 문화원과 문화시설에서 진행 각종 프로그램에 총 1만3천419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특히 노년층에 다양한 폭의 문화예술활동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또는 동호회 봉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어르신문화 활동지원'(273개), 어르신의 문화활동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어르신 문화 일자리'(25개) 사업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4천여 명에게 명함을 제작해 나눠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문화로 청춘'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1년 동안 총 2천995개 기관에서 노년층 10만2천630명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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