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한국 연합팀이 세계 3대 국제해킹대회인 대만 '히트콘(HITCON CTF 2017)'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11일 보안업체 라온시큐어[042510]에 따르면 이 회사 소속 이종호 선임연구원과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등으로 구성된 한국 연합팀(Cykorkinesis)은 지난 8∼9일 대만에서 열린 13회 HITCON 본선에서 총 14개 참가팀 가운데 우승을 차지했다.
대만 경제부(MOEA) 산하 공업국의 지원으로 매년 12월에 열리는 HITCON CTF는 일본 SECCON(세콘)·미국 DEFCON(데프콘)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해킹대회로 꼽힌다.
한국 대표팀은 상금 1만 달러와 내년 미국 데프콘 본선 자동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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