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연합뉴스) 전북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11일 오후 김제시 금산면 한 농촌 마을에 굵은 눈발이 날렸다.
산천이 눈으로 덮여 겨울 정취를 자아냈고, 실개천에 옹기종기 모인 철새들은 물 갈대숲 사이를 노닐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김제와 군산, 익산, 정읍 등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고, 12일까지 곳에 따라 3∼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글·사진 = 임채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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