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대학교가 미래위원회를 설치해 미래사회를 주도할 대학의 성장동력 창출에 나섰다.
전남대학교는 11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위원회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날 출범한 전남대학교 미래위원회는 허민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상임위원 1명을 포함해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상임위원에는 홍성훈(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고준(경영학부)·김광준(전기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김양현(철학과)·김정일(농식품생명화학부)·김진혁(신소재공학부)·백장선(통계학과)·염시창(교육학과)·정은경(의학과)·최환주(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총장 직속 자문기구 성격을 띤 미래위원회는 앞으로 대학 혁신의 기조와 방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외 환경변화와 수시로 바뀌는 고등교육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대학 발전방향 정립 등을 주도한다.
본격화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학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정병석 총장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며 "사회의 빠른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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