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17 수산물 수출브랜드대전'에서 다시마전복수산 영어조합법인의 '진어황'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수산물 수출브랜드대전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을 갖춘 수산식품을 발굴하고 판로 확보 및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열렸다.
'진어황'은 청정해역에서 다시마를 먹고 자란 3∼5년산 전복을 천연조미료로 조미한 후 반건조시킨 간편식품이다. 일본·중국 등에서 고급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복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락피쉬의 고등어로 만든 생선튀김 제품인 '락피쉬 고까스', 대천맛김㈜의 김스낵 제품 '버디칩'이 각각 금·은상을 받았다.
동상에는 씨포스트㈜의 '대게딱지장', 기장물산㈜의 '맘씨', 태경식품의 '맘&아이' 등 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수상한 제품은 내년에 미국 보스턴, 벨기에 브뤼셀 등에서 열리는 주요 국제 수산박람회에서 전시 및 홍보를 진행한다.
또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대상업체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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