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중국 국영 기업인 창장싼사(長江三峽)그룹이 안후이(安徽)성 지역 호수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10억 위안(약 1천65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착공했으며, 완공되면 150MW(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 태양광 시설의 일부는 이미 전력망에 연결됐으며, 내년 5월까지 전체 시설이 공개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안후이 지역에서 선그로우 파워 서플라이(Sungrow power supply)가 40MW 규모의 부유식 태양광 시설을 완공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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