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실버택배 누적 배송량 2천만 상자 넘었다

입력 2017-12-11 18:00  

CJ대한통운 실버택배 누적 배송량 2천만 상자 넘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CJ대한통운 실버 택배 누적 배송량이 사업 개시 약 5년 만에 2천만 상자를 돌파했다.
CJ대한통운은 2013년 4월 부산에서 실버택배 사업을 시작한 후 노인들이 배송한 택배량이 2천만 상자를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실버택배란 택배 차량이 물건을 싣고 오면 지역 거주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모델이다.
2013년 부산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전국 160여 개 거점에서 1천300여 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실버배송원은 1인당 하루에 3∼4시간 근무하며 평균 50∼60개 택배 상자를 배송한다.
실버배송원들이 운반한 택배량은 첫해인 2013년 70만 상자 수준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이달 초까지 800만 상자를 넘었다.
CJ그룹은 올해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 모델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50'에 뽑혔다.
또 실버택배는 영국 경제전문지 '더 이코노미스트'에 한국의 대표적 노인 일자리 창출 사례로 소개됐으며, 유엔 산하 전문 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서 발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사례집에도 수록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국내에서 처음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앳나인브리지' 기념 메시지에서 기업의 사회공헌 사례로 실버택배 프로젝트를 거론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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