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일본 내각관방 마을·사람·일자리 창생본부는 11일 오후 도쿄(東京) 중앙합동청사 8층 회의실에서 지역 정책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 창생에 관한 각종 정책과 성공 사례 등 관련 정보의 교류 협력을 위해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 증진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즉시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한일 양국이 인구 감소, 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집중 현상 등 공통된 과제를 안고 있다는 데에도 인식을 공유했다고 위원회는 전했다.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은 "협약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 창생 정책이 활발히 교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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