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판교에 1조8천억 규모 4차산업 플랫폼 구축"

입력 2017-12-11 17:37  

미래에셋 "판교에 1조8천억 규모 4차산업 플랫폼 구축"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판교역 일대에 건설 중인 첨단 도시복합센터 알파돔시티의 일부 구역에 1조8천억원을 투자해 4차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내년부터 3년간 사무실 등 업무공간 8만평, 리테일과 상업시설 3만평 등 총 11만평의 복합시설을 판교 테크노밸리의 요지인 알파돔시티에서 개발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약 1만3천명의 인력과 40개의 기업이 한곳에 모일 수 있는 초대형 4차산업 클러스터가 될 것이라고 미래에셋 측은 설명했다.
정보기술(IT) 클러스터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작년 말 기준 총매출은 약 77조5천억원으로 2013년 이후 연평균 약 13%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창업자들이 춤추는 세상을 판교에 실현하게 돼 기쁘다"며 "금융이 투자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훈 미래에셋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는 "영원한 혁신자를 표방하는 미래에셋의 투자 DNA에 걸맞은 프로젝트"라며 "수년 전부터 준비해 온 사업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달 중 ㈜알파돔시티와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조8천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설정해 자금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