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강추위가 몰아닥친 11일 충북 옥천군 동이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겨울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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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이 지역 최초로 약 1m 높이의 '하이베드'에 딸기 재배를 시작한 한현수(52)·백명화(46)씨 부부는 지난 달부터 2천600㎡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탐스러운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올해는 농사가 잘 돼 하루 수확량이 100㎏에 이른다. 가격도 ㎏에 1만3천원씩 출하돼 농사짓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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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씨 부부는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지만, 비닐하우스 안은 15∼20도를 유지해줘야 맛 좋은 딸기 수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글=박병기 기자·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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