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7-12-12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문 대통령, 中에 '역지사지' 강조하며 사드 '완벽 봉인' 시도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국영 방송사인 CCTV와 한 인터뷰의 키워드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압축된다. CCTV 측은 11일(현지시간) 밤늦게 방송한 인터뷰에서 이번 방중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8개 질문 중 3개가 사드 배치와 관련한 질문이었으며, 3개 질문을 연속해서 물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역지사지'를 내세워 양국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단숨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시간을 두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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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군수공업대회 개막…"핵무력 질량적으로 더 강화해야"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평양에서 군수공업대회를 시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제8차 군수공업대회가 11일 평양에서 성대히 개막되었다"며 "대회에는 대륙간탄도로켓(ICBM) '화성-15'형 시험발사 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을 비롯하여 나라의 국방력 강화에 크게 공헌한 국방과학연구부문, 군수공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노력혁신자, 일꾼들과 연관 단위 일꾼들, 근로자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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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 르포] 팔레스타인 "존엄 지키겠다" vs 유대인 "원래 우리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한 뒤 이스라엘의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인들 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 지역 라말라 등지에서 만난 팔레스타인인들은 "우리의 존엄이 훼손당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을 강하게 거부했다. 반면, 이스라엘의 주축 인구인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은 원래 우리 땅이자 우리의 수도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은 당연한 조치라는 논리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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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상승 누른 원화 강세…수입물가 5개월 만에 하락

원화 강세로 지난달 수입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수입물가지수(2010=100·원화 기준)는 82.87로 한 달 전보다 0.4%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6월(-1.2%) 이후 처음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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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친홍'이냐 '비홍'이냐 주목

자유한국당은 12일 20대 국회 들어 세 번째 원내사령탑을 선출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합동토론회를 개최해 각 후보의 정견 발표를 들은 뒤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합동토론회는 원내대표 후보에 각 5분, 정책위의장 후보에 각 3분씩 정견 발표 시간이 주어진 뒤 공통질문과 상호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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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맨해튼 중심가서 '폭탄 테러'…용의자 포함 4명 부상

미국 뉴욕의 중심가 맨해튼에서 11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부상했다. 뉴욕 경찰은 이날 폭발을 사실상 테러로 규정했다. 지난 10월 말 맨해튼에서 트럭으로 자전거도로를 질주한 테러가 발생한 지 두 달 만이다. 하마터면 출근시간대에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이번 사건에 뉴욕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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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세월호 인양추가비·선체직립비 505억원 의결

정부는 12일 세월호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에 '조건부'로 추가 지급할 인양비 328억7천여만원과 세월호 선체직립 비용 176억5천여만원 등 총 505억2천400만원의 지출안을 의결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세월호 선체인양 지원경비 등을 2017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상하이샐비지는 세월호 인양에 성공한 뒤 "한국 정부와 916억원에 인양계약을 했으나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었다"며 1천억원 이상을 추가로 더 달라고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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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바람이 중국발 미세먼지 막았다…이달초 작년보다 34%↓

이달 들어 맹추위로 전국이 꽁꽁 언 가운데 미세먼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확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찬 바람이 중국에서 날라오는 미세먼지를 봉쇄한 효과다. 12일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2월 1∼10일 서울의 평균 기온은 -0.3도로 평년 2.1도보다 2도 넘게 낮았다. 인천(0.5도), 수원(0.1도), 강릉(2.6도), 청주(0.8도), 대전(1.3도), 대구(1.6도), 울산(3.2도), 부산(4.5도), 전주(2.7도), 광주(2.8도), 제주(8.0도) 등 전국 곳곳의 수은주가 평년보다 0.8∼2.9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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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암 씨오리 농가 고병원성 AI 확진…올겨울 다섯번째

대표적인 오리 주산지인 전남 영암의 종오리(씨오리) 농가가 고병원성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의심 신고가 들어온 영암군 신북면에 있는 종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됐다고 11일 밝혔다. 올겨울 들어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건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이 나온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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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함도는 지옥"…日시민단체, 진상은폐 日정부 '꼼수'에 맞선다

"강제동원된 조선인들에게 하시마는 쇠창살 없는 감옥이자 공포의 노동 현장이었다." 일본 정부가 재작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킨 나가사키(長崎)현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 등 메이지 산업시설의 강제동원 역사 은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본 시민단체가 진상 알리기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정부는 세계유산 등재시 약속한 강제동원 실상을 알리는 정보센터를 하시마에서 1천㎞를 훌쩍 뛰어넘는 도쿄에 설치하기로 하는 등 각종 꼼수를 동원해 은폐에 급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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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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