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포스코(POSCO)[005490]가 올해 4분기 우려되던 일회성 비용에 따른 실적 악화 가능성이 사라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는 삼척 석탄 화력발전사업이 기존 방안대로 석탄 에너지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이로써 4분기 일회성 비용인식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석탄 화력 발전 건설 불허 방침이 확정된다면 포스코는 자회사 포스코의 석탄 화력발전사업 영업권 등 약 4천억원을 영업외비용으로 반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변 연구원은 "포스코에너지의 연료전지사업도 기존 수준에서 사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방향이 정해졌다"며 "우려한 사업 중단에 따른 관련 비용 인식도 없어 4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영업 외적인 실적 악화 가능성은 없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고로 가동률은 공식적인 난방기 감산으로 지난달 17일 이후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남은 난방기인 내년 1∼2월까지 철강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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