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중견 제약기업 ㈜한국파마가 12일 대구시 동구 동내동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신약연구소를 착공했다.
한국파마는 2013년 10월 대구시와 첨복단지 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2014년부터 첨복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와 함께 치매치료제, 염증성 장 질환 표적치료제 후보 물질을 공동 연구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신약연구소를 완공하면 신경정신계, 소화기계, 염증성 질환 등 분야 신약과 개량 신약 개발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2천256㎡ 터에 지상 1층, 연면적 990㎡ 규모로 짓는다.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은 "첨복단지에서 혁신 신약을 개발해 회사 명성을 높이고 고향인 대구와 한국 제약 산업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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