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가 12일 인수합병(M&A) 소문에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57% 오른 4천12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는 4천430원까지 올랐다.
한 대기업 집단이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금호타이어의 경영권을 인수하겠다고 산업은행에 제안한 것으로 한 매체가 보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금호타이어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를 받고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답변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Pre-packaged Plan)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우려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뒤 전날에는 채권단 자율협약 상태에서 새로운 인수자를 찾는 인수합병(M&A)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급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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