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C679D005A0002D1F3_P2.jpeg' id='PCM20170602007469038' title='코스피(CG)' caption='[연합뉴스TV 제공]' />
코스닥 상승 출발 뒤 하락 전환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12일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2,460선까지 내줬다.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5포인트(0.53%) 내린 2,460.9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26포인트(0.01%) 내린 2,471.23으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밀리며 한때 2,457.00까지 물러서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앞두고 등락이 반복될 것"이라며 "다만, 이벤트가 끝난 뒤 연말까지는 코스닥보다는 코스피·대형주의 강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팔자'행진을 이어가며 1천19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도 351억원 매도 우위로 11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천35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형국이다.
업종별로는 기계(1.41%)는 오르고 있고, 화학(-1.86%), 통신업(-1.09%), 보험(1.1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15%)와 현대차[005380](0.33%), POSCO[005490](0.15%), NAVER[035420](0.85%)가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에 SK하이닉스[000660](-1.14%), LG화학[051910](-2.50%), 삼성생명[032830](-1.57%)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0포인트(0.14%) 내린 762.9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21포인트(0.55%) 오른 768.30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세로 돌아선 뒤 약보합권에서 게걸음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8억원, 1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88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0.39%)과 2등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79%)가 오르고 있고 티슈진[950160](3.85%), 펄어비스[263750](3.15%)도 동반 강세다.
반면에 신라젠[215600](-0.56%), CJ E&M[130960](-0.66%), 메디톡스[086900](-0.83%)는 내리고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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