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일주일간 호주산 양갈비(100g당 3천480원)를 구매하면 호주산 냉장 소고기 전 품목을 30%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기존에 수도권 위주의 30여개 점포에서만 운영하던 양고기를 전국 모든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최근 양고기 소비량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2년 양고기 수입량은 5천248t이었으나 작년에는 1만2천t을 넘어 5년새 2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수입량은 1만4천200t으로 작년 총 수입량을 훌쩍 뛰어넘었다.
양고기는 그동안 주로 식당에서 먹는 외식 메뉴로 인식돼 가정용으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도 편하게 양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양고기 외에 칠레산 칠면조 통 바비큐, 한우, 방어회 등 연말 홈파티용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