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꾼'과 '반드시 잡는다'가 배리어프리 버전(한글자막 화면해설)으로 12일부터 26일까지 서울·경기를 비롯한 전국 66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한국농아인협회에 따르면 사기꾼들이 뭉쳐 희대의 사기꾼을 잡으려는 내용의 범죄오락 액션 '꾼'은 12일 서울과 수도권, 창원, 전주 등을 시작으로 21일 세종까지 전국 50개 관에서 총 76회 상영된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시작되자 동네 터줏대감과 전직 형사가 의기투합해 범인을 쫓는 내용의 스릴러물이다. 오는 15일 안산과 안성을 시작으로 26일 부산까지 전국 16개 관에서 총 18회 상영된다.
한국농아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청각 장애인들이 최신 한국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를 제작, 매달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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