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예술나무상'에 KB금융지주 수상

'올해의 예술나무상'에 KB금융지주 수상
문예위, 우수 문화예술 후원자 시상…소지섭 등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최고의 문화예술 분야 후원자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예술나무상'이 KB금융지주에 돌아갔다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2일 밝혔다.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은 IBK기업은행, NH농협금융, 벽산엔지니어링, 부산은행, 아모레퍼시픽, 에스텍시스템, 유풍, 포스코1%나눔재단, 하나금융지주,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상했다.
'예술나무 후원자상'은 배우 소지섭과 이세웅 서울사이버대 명예이사장이 받았으며, 크라우드펀딩 참여 우수 예술단체에 주는 '자라는 예술나무상'은 더하우스콘서트와 아트지가 받았다.
젊은 소설가들에게 창작 집필공간을 4년째 후원하고 있는 서울프린스호텔은 감사패를 받았다.



문예위는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한 해 동안 예술나무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예술이 빛나는 밤에' 행사를 열어 우수 후원자들을 시상했다.
황현산 문화예술위원장은 "5년간 예술나무운동을 돌아보며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해 도움 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동참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술나무운동은 범국민 문화예술 후원 캠페인으로 이를 통해 소록도 벽화마을조성, 세계난민지원 프로젝트인 땡슈어랏, 예술영재 육성지원 등 다양한 후원 사업을 하고 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