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 선수들이 성금 500만원을 수원에 있는 아동센터 '경동원'에 전달했다.
12일 kt 구단에 따르면 주장 박경수와 윤석민, 장성우, 김재윤, 오태곤, 고영표, 심재민 등 kt 선수들은 전날 경동원을 직접 찾아 성금과 함께 사인을 담은 유니폼, 아동용 글러브 등을 선물했다.
또 강당에서 경동원 아이들과 캐치볼, 배팅볼 등 게임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박경수는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왔다가 오히려 아이들에게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연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통한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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