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

입력 2017-12-12 15:54  

국민의당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국민의당은 12일 정부가 제주 강정마을 구상권 청구 소송을 사실상 철회하는 내용의 법원의 강제조정안을 수용한 것에 대해 "뒤늦은 것이지만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정부의 결정은 더 이상의 갈등과 대립이 계속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 제주도민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당연한 것"이라며 "정부와 강정마을 사이에서 합리적인 강제조정을 끌어낸 법원의 결정도 존중한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대선 당시 후보였던 안철수 대표의 공약에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반영시켰고, 안 대표도 정부의 구상권 청구는 철회되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국민의당은 '제주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이라는 국책사업의 명칭과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해군과 강정마을·제주사회 간의 협력 토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