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전기동력을 기반으로 한 운송수단인 '이-모빌리티(e-mobility)' 사업을 본격화한다.
횡성군은 최근 우천산업단지 준공에 맞춰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과 이-모빌리티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횡성에 있는 송호대학교에 이=모빌리티 산업 지원을 위한 센터가 13일 문을 연다.
대학 측은 신규학과와 새로운 4차산업 시대에 맞는 센터 운영으로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센터가 스마트형 전기자동차와 전기자전거 등 연계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교육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소식은 횡성군과 송호대의 산학협력 협약식으로 진행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모빌리티산업은 강원도와 횡성군의 역점사업으로 앞으로 산학연 지원과 가교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우천산업단지에 수출주도형 전기를 주 동력원으로 하는 이-모빌리티 클러스터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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