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새마을' 붙여서 효과 낼 사업은 살릴 것"

입력 2017-12-12 18:29   수정 2017-12-12 18:3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미경 "'새마을' 붙여서 효과 낼 사업은 살릴 것"
코이카 이사장 임명장 전수식 후 밝혀…"정치적 의도 있는 사업은 걷어낼 것"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하 코이카)의 이미경 신임 이사장은 12일 '새마을' 타이틀이 붙은 코이카의 기존 대외원조 사업을 선별적으로 유지 또는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새마을 관련 사업들의 지속 여부에 대해 "새마을 이름을 붙여서 좋게 돼 있는 것은 그대로 하고, 안 붙여도 되는데 억지로 붙인 것, 예산을 따기 위해서 한 것은 균형을 잡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모든 농촌 사업에 대해 다 '새마을'이라는 이름으로 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니 걷어내고, 새마을로 해서 특히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살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마닐라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후 참모들에게 "새마을 운동을 비롯해 이전 정부에서 추진했던 내용이 대외적으로 성과가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여건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