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재능기부 봉사단 20개로 구성된 서울시 '해피프로보노'가 올해 1천600번의 나눔활동을 했다.
서울시는 13일 오후 서울시민청에서 해피프로보노가 한 해 동안 벌인 봉사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해피프로보노 봉사단 2천685명은 올해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시민 1만1천647명을 만나 주거 환경개선, 법률서비스 등을 했다.
기술기능 봉사단 '유콘(UCON)'은 도시락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들께 배달했고, 실용음악학원 원장과 강사들로 구성된 문화예술 봉사단 '아우름'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소속감과 자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6년째 재능기부 중인 'O'sori 오카리나'는 노인복지기관을 찾아 연주회를 열었다.
간호사, 물리치료사들이 모인 '신답삼육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시민들에게 발 마사지, 신체교정 등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