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전역에 살을 에는 듯한 매서운 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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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기상대에 따르면 13일 수은주가 최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남 전역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지역별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거창 영하 12.1도, 함안 영하 11.3도, 합천 영하 11도, 지리산 영하 10.8도, 창원 영하 6.6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대는 이날 낮 최고기온도 5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강한 바람이 부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6∼8도가량 더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내일까지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매우 춥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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