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중·장년층 50+ 세대를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사회공헌형 '보람일자리' 1천965개를 만들었다고 13일 밝혔다.
보람일자리는 50+ 세대가 그동안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은퇴 후 학교·마을·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서울의 가장 큰 인구집단인 중·장년층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고 저출산 등으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50+ 세대에게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인생 2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사회서비스 일자리, 세대 통합 일자리, 50+ 당사자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보람일자리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총 1천965명의 중·장년층이 사회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달 15일 50+ 세대가 모여 경험을 나누는 '2017 보람일자리 성과공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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