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tvN '비밀의 숲'이 올해 '방송비평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방송비평학회는 13일 '2017년 방송비평상'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수상 부문은 시사보도, 다큐멘터리, 드라마, 예능, 모바일콘텐츠, 특별상 등 6개로 시상식은 오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다.
학회는 '비밀의 숲'을 드라마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한 데 대해 "검경 비리 등 사회적 이슈를 키워드로 삼아 사건들을 꼼꼼히 엮어낸 극본, 영화를 보는 듯한 섬세한 연출과 조승우, 배두나 등 주·조연의 고른 연기가 잘 조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시사보도 부문에서는 KBS 1TV '시사기획 창',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KBS 1TV 'KBS 대기획 UHD 4부작 순례', 예능 부문에서는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모바일 콘텐츠 부문에서는 '대도서관TV'의 '60초 : 핵전쟁에서 살아남기'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KT 스카이라이프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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