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TV 간판 예능 '무한도전'의 박명수와 정준하가 tvN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무대에 도전했다.
'무한도전' 측은 13일 "박명수와 정준하가 '코미디 하와수'를 결성해 우여곡절 끝에 '코빅' 무대에 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그동안 두 사람의 일정과 관리를 '코빅' 제작진에게 맡겼고 녹화 당시에도 '코빅' 룰에 따라 현장 관객의 투표가 진행됐다"며 "현장 관객 50% 이상의 선택을 받아야 두 사람의 코너가 '코빅'에서 방송된다. '통편집'될 경우 못다 한 이야기와 그 코너를 '무한도전'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무한도전'의 맏형인 '하와수'는 '무한도전' 내 대표 콤비 캐릭터로, 이른바 '불장난 댄스'로 불리는 과감한 커플 댄스로 2011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의 도전 과정과 결과는 오는 16일 오후 6시 20분 방송하는 '무한도전'을 통해 먼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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