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이달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세계난초과식물 전시회'를 충남 서천군에 있는 생태원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2015년부터 매년 12월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300여 종 5천여 점의 희귀 난과 화훼 난이 전시된다.
난초과는 전 세계의 식물 40만 종 가운데 2만2천여 종을 차지해 국화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종 다양성이 풍부하지만, 무분별한 남획과 서식지의 파괴로 개체 수가 줄어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광릉요강꽃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보호받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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