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미국 다음 금리인상 내년 6월…성장株 우세"

입력 2017-12-14 08:27  

NH투자 "미국 다음 금리인상 내년 6월…성장株 우세"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다음 금리인상 시기를 내년 6월로 예상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미국 금융시장에서 내년 3월 미국의 금리인상 확률을 63%로 보지만, 내년 상반기 물가 부담이 크지 않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차기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성향과 내년 2월 취임 직후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며 "내년 6월까지 시간을 고려하면 버블 논란에도 성장주의 우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금리인상에도 금리 수준과 인상 속도가 성장주의 프리미엄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가치주가 오르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에 대한 전망이 생겨야 하는데 물가 상승 압력이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11월 고용지표에서도 임금상승 압력은 미약했다"며 "유가도 미국의 산유량 증가로 상승 압력이 제한적이고 달러도 완만한 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치주보다는 성장주, 그리고 내수주 혹은 수출하는 내수주와 중국 관련 소비주에 상대적인 관심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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