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가평·파주·의정부·양주·포천·연천·동두천 등 경기북부 7개 시·군에 발효 중이던 한파경보를 한파주의보로 대치했다.
또 같은 시각을 기준으로 여주·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남양주·구리·고양·김포·과천 등 경기도 12개 시·군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포천(일동) 영하 21.1도, 연천(미산) 영하 20.2도, 파주 영하 17.3도, 동두천 영하 15.7도, 이천 영하 15.3도, 수원 영하 11.5도 등을 기록했다.
한낮에는 기온이 다소 올라가 영하 2도에서 1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지역은 오는 15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한파특보가 해제됐지만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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