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자동차 튜닝 밸리 내년 본격 가동…전남도, 비전 선포

입력 2017-12-14 13:45  

영암 자동차 튜닝 밸리 내년 본격 가동…전남도, 비전 선포

(영암=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는 14일 영암군 삼포지구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센터에서 자동차 튜닝 밸리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내년부터 튜닝 밸리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다.
선포식을 전후해 전남도청에서 행사장까지 튜닝카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는 튜닝카 시승식도 이어졌다.
전남도는 국제 자동차 경주장 인근 99만㎡에서 2024년까지 차 부품, 튜닝, 고성능 수제 차 산업 등 5개 국책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모두 5천780억원의 국·도비를 들여 고가 시험장비 등 기업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평가 장비동과 연구 지원동은 지난해 8월 준공돼 자동차 부품 연구원 프리미엄 자동차 연구센터가 입주했으며 모헤닉모터스 등 11개 업체도 들어왔다.
튜닝 지원사업 시험 평가동과 기업 지원동이 내년 2월 완공되면 국내 튜닝산업과 고성능 자동차 부품단지다운 면모를 갖출 것으로 전남도는 전망했다.
정찬균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조선업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튜닝 밸리 조성사업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튜닝산업이 전남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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