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변인에 30대 여성 비례대표 신보라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에 대구지역 재선인 윤재옥 의원이 내정됐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14일 윤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추천했다고 한국당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윤 의원은 경북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냈으며 19대 총선 당시 대구 달서을 지역에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으며, 20대 총선에서도 수성에 성공했다.
윤 의원은 검찰의 적폐청산 수사에 대응해 당에서 구성한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특위 위원장인 김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변인에는 30대 여성 비례대표인 신보라 의원을 추천했다.
한국당 최연소 의원인 신 의원은 청년단체에서 활동하다 20대 총선 당시 청년 몫 비례대표로 영입됐다.
당헌에 따르면 '원내부대표는 원내대표의 추천과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원내대표가 임명한다'고 규정돼있다.
한국당은 "12월 임시국회 및 각종 원내현안 대응이 시급한 관계로, 원내수석부대표와 1인의 원내대변인을 먼저 추천하고, 이번 주 내로 나머지 원내부대표 추천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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