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병원, 대학, 연구소 등에서 '플라즈마'를 이용한 실험을 간편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장비가 나왔다.
플라즈마는 이온화된 전자 및 이온, 중성입자 등으로 구성된 물질인데 반도체 회로 가공, 폐수처리 등에 이용된다.
의료기 업체인 ㈜메디플은 이런 플라즈마를 생성하는 연구장비 'RADIX'(라딕스)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플라즈마 생성 연구장비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장비는 1초에 10억회 이상 진동하는 전자기파를 이용해 플라즈마를 만들어낸다.
낮은 전력으로도 플라즈마를 생성해, 다른 플라즈마 생성기보다 유지비가 덜 들면서도 사용하기에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플라즈마 관련 연구는 멸균, 피부재생, 상처치유 등 다양한 의생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또 농식품 저장성 증가, 씨앗 발아 촉진 같은 농업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플은 포항공대 연구진이 지난 2010년 설립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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