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SC제일은행은 1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박종복(62) 행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SC제일은행은 박 행장이 그동안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직재편과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 실적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박 행장은 1955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청주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나와 1979년부터 20여 년간 제일은행의 일선 영업점을 거친 영업통이다. 이어 영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1월 은행장에 임명됐다.
박 행장의 차기 임기는 내년 1월 8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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