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경기도와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전의 수상작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2일부터 10월 20일까지 2개월간 청소년부, 대학생부, 일반인부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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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총 54편의 출품작 중 구리여자고등학교의 김한나·방윤아·이한울 학생이 제작한 '나비는 안갯속'이 받았다.
이 작품은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100일간의 여정을 담아냈다.
금상은 영남대학교(김민우·이상언)의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대하여', 수지고등학교(송주찬·윤재성·최아인·한혜인)의 '청춘', 석관고등학교(남윤아·이지윤·정지영)의 '깨닫기를, 되찾기를'에게 돌아갔다.
은상과 동상 각 3편, 장려상 10편 등 모두 2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나눔의 집 교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와 나눔의 집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의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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