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태양광 전문업체인 에스에너지와 함께 파푸아뉴기니 다이아몬드 고등학교에 20㎾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남태평양 남서부에 있는 파푸아뉴기니는 한반도 2배 면적에 700만명이 살고 있지만 발전설비는 우리나라의 0.6% 수준인 600㎿ 규모에 그쳐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3만7천㎾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PPL)와 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향후 30㎿ 규모의 태양광 입찰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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